사랑합니다. 아버지

#증산도울산 #증산도울산도장 #증산도울산옥현 #증산도울산옥현도장 #울산옥현 #울산옥현도장 #증산도 
#선려화 #선려화치유수행 #환행 #증산도도전

세상에 이치없는 법은 없느니라. (증산도 도전 8:32:6)

대학시절 동기 둘과 한가한 주말을 즐기기 위해 양남에 있는 브런치카페로 갔습니다.
샌드위치, 감태김밥, 토스트로 한가함을 만끽하고 근처 꽈배기집으로 향했습니다.
식구들 먹을 간식을 구입하는 것이 목적이었지요.
한 친구가 아버지도 좋아하신다고 해서 친구아버지 드릴 것도 사고
직접 배달도 나섰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너무 놓은 산이었던 아버지가 제가 아들들의 산이 되어 갈수록 
정작 나의 산이 작아지고 있셨는데 그걸 느끼지 못하고 그저 높은 산이라고 믿고 있었지요.
그 산이 무너지던 날 알았습니다.
그 기운 그대로 내가 내 동생들이 닮아가고 있었고
어느새 그 분들에게 산이 되어가고 있었다는 것을...

그렇게 저의 큰 산 하나가 무너진 것이 어느덧 6년전의 일입니다.

아직도 아버지가 많이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