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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상제사를 모시기 싫어 교회를 간다는 며느리들을 종종 봅니다.
조상 제사를 잘 모셔야 한다는 건 머리로 잘 알고 있지만
그런 며느리의 심정도 너~무 이해가 갑니다.
얼굴도 보지 못한 남편의 조상님 제사를 모시기 위해 동동 거리는 것은
피한방울 안 섞인 며느리들이니 말이죠
정작 그분들로 부터 유전자를 받은 남정네들은 손가락하나 까딱하지 않고
조상에 대한 예를 다하고 있으니 그런 며느리들이 나올수 밖에요
음식준비도 음식을 올리는 것도 뒷정리도 다 며느리들의 몫이니...
제사 지내야 하는 건 알겠는데 피가 섞인 이들이 좀더 많은 몫의 일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