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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崑崙山第三支脈이 入于東海하여 生白頭山하고
곤륜산제삼지맥 입우동해 생백두산
白頭山이 生金剛山하여 起脈一萬二天峯이니
백두산 생금강산 기맥일만이천봉
生甑山하여 天地門戶母嶽山下에 道出於熬也라.
생증산 천지문호모악산하 도출어오야
故로 一萬二天名道通也라.
고 일만이천명도통야
곤륜산의 제3맥이 동방으로 쭉 뻗어 백두산에 맺히고
그 맥이 다시 남으로 뻗어 금강산을 수놓아 1만2천 봉이 솟았느니라.
그리하여 이 기운을 타고 증산께서 오시나니
이분이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에서 결실이 추수진리(오도熬道, 볶을 오熬)를 열어 주시나니
그분의 도는 ‘모든 진리를 완성’시키는 열매가 되리라.
후에 그분의 도문에서 금강산의 정기에 응해 1만2천 명의 도통군자가 출세하리라.
<주장춘朱長春,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