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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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수는 깨끗하고 맛있는 것이 좋은 것이요, 그 놓여 있는 위치로 인하여 귀중하게 되는 것은 아니니라. (증산도道典 4:144:4)

3월의 어느 토요일은 할아버지의 제사였어요. 그 2주뒤는 아버지의 제사
그리고 아버지 제사 며칠 앞은 시아버지 제사...
누가 하는 말이 뭔 제사가 그리 많냐고...
ㅎㅎ 봄에 몰려있답니다.
아마 계절이 바뀌는 시기라서 그런가봐요
할아버지 제사와 아버지 제사는 제가 음식준비를 안해서 그냥 가서 거들기만 하구요
시아버지 제사는 아주 간단하게 해요.
늦은 저녁을 먹는다는 느낌으로 차려서 그날 다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만 준비하죠.
이렇게 하면 힘이 들지 않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