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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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초등학교 시절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두 동생과 함께 지냈어요
남동생이 대학갈때 절에 가서 108배를 올리고
여동생이 아기를 낳았을때는 동생의 산후조리를 정성껏 했다고해요
엄마도 그렇게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엄마가 안 계셔서 엄마의 자리를 언니인 친구가 
엄마 몫도 언니 몫도 같이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카들한테도 이모,고모 역할도 하면서 할머니 역할도 같이 하고 있네요.
그러면서도 늘 웃고 있는 친구가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 작은 어깨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랑하는 친구야
고생했어. 그리고 늘 사랑하고 존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