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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운 대신사는 상제님으로부터 도를 받고 가을개벽으로 장차 아버지의 무극대도가 출현한다는 소식을 선포하였습니다.
◎ 어화 세상사람들의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 줄을 너희 어찌 알까보냐.(『용담유사』「용담가」)
◎ 무극대도無極大道 닦아내니 오만년지 운수로다.(『용담유사』「용담가」)
◎ 만고 없는 무극대도 이 세상에 날 것이니 … 이 세상 무극대도 전지무궁 아닐런가.(『용담유사』「몽중노소문답가」)
무극대도란 동서 문명과 종교를 통일하여, 지상에 영원한 평화를 뿌리내리게 하는 ‘새로운 개벽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개벽 선언이야말로, 이전의 성자 시대와 본질적으로 다른,
아버지 하느님이 친히 여시는 지상낙원이 곧 닥칠 것을 알린 진정한 근대사의 출발인 것입니다.
울산에 유곡동에는 유허지가 있습니다.
최수운 대신사께서 공부하셨던 곳이지요.
언제인지 3월말에 경주 용담정에 갔다가 울산 유허지에 갔던 날이 있었어요.
너무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따스한 봄날이어서 인지
유허지를 생각하면 따뜻한 느낌이 와요.
올해도 따스한 봄날 유허지 마실을 다녀올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