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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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견용화세월금 誰遣龍華歲月今고!(『정역』 「십일귀체시 十一歸體詩」)
그 누가 용화낙원 세월을 이제야 보냈는가!

용화낙원 세월이란 미륵불께서 가을개벽으로 열어주시는 인류의 새 문명 시대를 말합니다. 
이제 비로소 새 하늘 새 땅을 맞이할 대운이 닥쳤다는 의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새 세상이 속히 오기를 아무리 간절히 바란다 해도, 
신천신지 新天新地의 용화낙원은 하늘에서 정한 그때가 되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지구를 멈추어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도 없고
때가 되어야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법이듯이
계절도 그 때가 되어야 오는 것이지요.
지구의 계절이 그럴진데
우주의 계절은 오죽하겠습니까?
대신 우주의 계절은 마디가 길어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 뿐이겠지요.
그걸 알 수 있는 하나는 예전에 빙하기가 있었다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