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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길가를 보면 늦게 싹을 틔웠는지 조그마한 풀에서 작은 꽃이 피는 것을 볼수있어요.
다른 풀은 키가 사람의 절반만하게 자라도 이 조그마한 풀은 작아도 꽃을 피우는 것을 뛰어넘어
작은 키에 상관없는 열매도 맺더라구요.
키가 큰 풀도 열매를 맺어요. 그 열매의 크기는 작은 풀과 큰 풀의 차이는 없더라구요.
제비는 작아도 강남으로 간다는 속담처럼 작아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이죠.
올해 난 어떤 열매를 맺었을까요?
